과거 라이벌, 현재 동료 고석현·오반 엘리엇, 성수 지역 팬미팅 개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한국의 격투기 스타와 웨일스 출신 파이터가 오는 5월 7일 저녁 7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격투기 체육관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먼저 오신 분 100명에게 번호표를 나눠드리며, 참가 비용은 없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경기장 라이벌에서 친구로
두 선수의 인연은 꽤 드라마틱합니다. 지난해 6월 바쿠에서 열린 세계적인 격투기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 선수가 웨일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패배한 선수는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SNS를 통해 승자의 스승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런 좋은 모습 덕분에 웨일스 선수는 한국으로 초대받았고, 약 한 달 동안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하면서 우정을 키워왔습니다.
두 선수의 배경
한국 선수는 세계 삼보 챔피언 출신으로 2024년 특별 선발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두 경기를 연속으로 이기며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웨일스 선수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킥복싱을 거쳐 종합격투기로 방향을 바꿨고, 같은 선발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근 두 번 연속 패배를 겪었지만, 여전히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포츠 정신의 진정한 의미
아시아 지역 담당자는 “치열하게 싸운 뒤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야말로 스포츠의 진짜 가치를 보여준다”며, “이번 행사는 팬분들이 떠오르는 신예 선수들을 직접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