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통행료 결제 도입한 이란 · 비트코인 가격 73,000달러 근접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암호화폐 시장 급등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디지털 화폐로 통행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7시 10분 기준으로 글로벌 코인 시황 추적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전 대비 2.01% 오른 71,486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72,825달러까지 치솟으며 73,000달러 선에 근접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95% 상승한 2,212달러를 나타냈으며, 4위 리플은 1% 오른 1.35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로 중동 지역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하면서, 결제 수단을 암호화폐 또는 위안화로 지정한 것도 디지털 자산 상승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