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경기장 마케팅 열풍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즌을 맞아 여러 회사들이 운동 경기와 연계한 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로고만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입니다.
운동 팬들은 나이대가 폭넓고 젊은 세대 유입도 많아,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는 중요한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스기 제조업체는 프로축구팀과 손잡고 5월 초 축구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가정의 달 연휴를 기념한 이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선수와 함께 입장하는 프로그램, 경기장 투어, 전광판 퀴즈 이벤트 등이 준비됩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주스 시음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이 제품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행사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해외 유모차 브랜드는 5월 중순 어린이 공원에서 진행되는 유모차 레이스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유모차를 밀며 함께 걷거나 뛰는 색다른 행사로, 제품 보유 고객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골프는 열성 팬층이 두터운 종목으로, 예전부터 기업 후원이 활발한 분야입니다. 특히 안마기와 의료기기 업체들은 골프 시청층과 제품 구매층이 겹쳐 골프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 헬스케어 기업은 프로골프 협회와 6년째 공식 후원 관계를 이어오며 주요 대회에 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개막전부터 시작해 시즌 내내 주력 제품을 우승 상품, 홀인원 경품, 관람객 경품 등으로 제공합니다. 별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돕고, 관람객들도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게 합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골프는 반복적인 동작과 오랜 시간 경기로 근육 피로가 크고 허리에 부담이 가는 운동이라, 건강 관리 제품을 제공하며 선수와 소비자 접촉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