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는 예상된 것”…주독미군 5000명 감축에 독일 국방장관 덤덤 – 매일경제
유럽의 안보 책임 강화 필요성
독일 국방부 수장은 미군 병력 5천명 철수 계획에 대해 유럽 국가들이 스스로 안보에 대한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국방 책임자는 독일 군대의 강화, 장비 확충 및 빠른 구매,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언급하며 “독일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독일 내 주둔 중인 미군은 약 4만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서 “유럽, 특히 독일 내 미군 주둔은 우리에게도 이익이지만 미국에게도 이익”이라면서도, “미국이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병력을 빼낼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별도 발표를 통해 그는 “유럽과 독일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유럽인들은 자체 안보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 책임자가 독일 주둔 병력 약 5천명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유럽 내 미군 전력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이루어졌으며, 작전 상황과 현지 여건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철수 작업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독일에 주둔 중인 약 3만6천명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최근 국제 분쟁에서 유럽 동맹국들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미국 행정부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