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키니 여성과 ‘엄지척’…한밤중 뜬금 없이 올린 사진, 무슨 의미 – 매일경제
최근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공지능으로 만든 흥미로운 이미지들을 심야에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통령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금색 물놀이 튜브에 몸을 맡긴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옆에서는 부통령과 국무장관, 내무장관 등 고위 각료들도 비슷한 차림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착용한 젊은 여성이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배경은 링컨 기념관 앞의 유명한 반사 수조였다. 1923년에 완성된 이 수조는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기념관의 모습을 물에 비추도록 설계된 국가적 상징 공간이다.
하지만 이 장소는 최근 물의 오염과 녹조 문제로 대규모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부동산 사업을 하던 시절 100개가 넘는 수영장을 건설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 수조를 성공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같은 날 이전 행정부 시절 오염된 수조의 사진과 정비 후 깨끗해진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자료도 함께 게시했다.
재집권 이후 대통령은 백악관 곳곳을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꾸미고 있으며, 반사 수조의 정비 작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부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