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패션과 자연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
패션 플랫폼이 서울숲에 독특한 정원을 만들었다. 벽돌과 옷감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꾸민 이 공간은 10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벽돌로 만든 거대한 천 조각
이번 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성수 지역 특유의 붉은 벽돌을 활용한 점이다. 벽돌을 천을 짜듯 입체적으로 배치해 마치 거대한 직물처럼 보이도록 구성했다. 딱딱한 건축 재료를 부드러운 패션 소재처럼 표현한 독창적인 시도다.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이 정원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다. 성수동의 패션 거리와 서울숲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목표로 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지역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24개 브랜드와 협력해 서울숲 일대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서울숲 주변에는 12곳의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 중이며, 이번 정원이 방문객들을 이들 매장으로 안내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 참여도 활발
개장 첫 주말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감상평을 남겼다.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에 준비한 경품도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운영사 측은 “패션과 정원의 결합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싰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