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까지 견디고 싶었어요” 공연 도중 쓰러진 순간을 털어놓은 혜리의 걸스데이 시절 이야기 무대에서 정신을 잃었던 충격적인 경험
공연 중 몸에 이상 신호가 왔던 순간
최근 자신의 영상 채널을 통해 배우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방송 무대에서 쓰러졌던 경험을 꺼냈다.
두 사람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건강 문제와 정신을 잃었던 경험으로 화제가 옮겨갔다. 함께 출연한 동료는 먼저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드라마 특별 출연 당시 비명을 지르고 잠시 의식을 잃는 연기를 해야 했는데, 실제로 정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잠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을 때 촬영은 계속되고 있었고, 눈치껏 원래 대사를 이어갔다고 한다. 감독은 진짜 쓰러진 줄 모르고 피드백을 했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동료가 “정신을 잃어본 적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담담하게 “인터넷에 내 이름과 ‘정신 잃음’을 검색하면 영상이 나온다”고 답했다. 제작진도 “정말 유명한 사건”이라며 놀라워했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체육 행사 촬영에서 컬링 경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너무 추웠어요. 전기 담요를 최대로 올려도 추울 정도였죠.”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느끼고 병원을 찾았지만, 예정된 음악 방송 일정 때문에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액 치료를 받고 리허설은 건너뛴 채 생방송 무대만 하기로 했어요. 무대 직전까지 계속 누워서 컨디션을 지켜봤죠.”
무대 도중에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첫 부분을 마치고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뒷목에 ‘뜨득’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이후는 거의 기억이 안 나요.”
그럼에도 공연은 끝까지 이어갔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얼굴 표정이 좋지 않았고 땀이 가득했다며 당시 모습을 재연하기도 했다. “끝까지 해내자는 생각뿐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과거 그룹 활동 당시 한 음악 방송 무대를 마친 직후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