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순이익 2068억…전년比 24%↑ – 딜사이트
올해 첫 분기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 성과 거둬
이번 분기 결산 결과,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2068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6조2813억원, 영업이익은 18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5.8%, 15.4%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연간 목표치 27조4000억원의 약 23%에 달하는 금액이다.
주택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높은 원가가 들어간 플랜트 현장들이 차례로 완공되면서 분기마다 영업이익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목표와 같은 2.9%를 유지했다.
수주 실적 및 향후 전망
수주액은 3조9621억원을 달성했다. 포천양수발전소와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전작업 등 에너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작년 동기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주 때문에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
2분기부터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 복정역세권 개발 사업 등 핵심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되면 연간 목표인 33조4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2조3237억원으로, 약 3년 4개월 치 작업량에 해당한다.
재무 건전성 우수한 수준 유지
1분기 말 현금과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515억원이며,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49.8%, 부채비율은 157.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으로 재무 상태가 안정적이다.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저한 위험 관리와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 체계로 원전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