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를 목표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남녀 선수단 함께 나선다
우리나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 세계 최고 자리를 향해 출발
한국 남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에 나섭니다. 오는 24일부터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펼쳐지는 2026 세계 남녀 단체 선수권 대회가 그 무대입니다.
2년마다 열리는 최고 권위의 단체전
이번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남자부는 토머스컵, 여자부는 우버컵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경기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진행되며, 총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이긴 나라가 승리합니다. 전체 16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이 8강 토너먼트에서 맞붙습니다.
여자 대표팀, 세 번째 우승컵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필두로 18위 김가은, 20위 심유진이 단식에서 힘을 냅니다. 복식에서는 세계 3위인 이소희-백하나 조와 정나은-이연우 조가 함께합니다.
여자팀은 D조에 배정되어 태국, 불가리아,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도 한국을 지난 대회 우승팀인 중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보고 있습니다.
연맹 측은 “중국의 우승을 막은 마지막 팀이 2022년 한국이었다”면서 “그때보다 안세영 선수가 더욱 성장했고, 단식과 복식 모두 튼튼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자 대표팀, 어려운 싸움 예상
남자 대표팀의 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복식 세계 1위인 서승재-김원호 조가 강력하지만,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66위 유태빈, 85위 최지훈, 90위 박상용 등이 출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기동주와 함께 은메달을 딴 강민혁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남자팀은 C조에서 대만, 덴마크, 스웨덴과 조별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