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공급망이 엔비디아 생산 90% 담당…LG전자 포함 국내 협력업체 기대감에 증시 강세
아시아 기술 기업들, AI 반도체 선두주자와 협력 확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아시아 지역 기술 회사들 간의 협업 사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전자업체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물리적 AI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산 비용의 90%를 아시아 업체가 담당
최근 분석에 따르면, 현재 해당 AI 반도체 기업의 생산 비용 중 아시아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 65%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급격히 높아진 수치입니다.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제조, 조립, 핵심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의 한 전문가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 아시아 공급망 의존도를 늘리는 흐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물리적 AI는 기존 AI 반도체 수요에 더해 추가적인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도체를 넘어 로봇·자율주행으로 협력 영역 확대
최근 몇 년간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온 이 기업은 이제 협력 범위를 반도체를 넘어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물리적 AI 분야로 넓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형 전자회사가 가정용 로봇을 해당 플랫폼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해당 기업의 주가는 장중 15% 급등했습니다.
이 전자회사 측은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며 “로봇 생태계를 포함한 물리적 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중국 기업들도 협력 소식에 주가 급등
대만의 한 기술 기업도 협력설이 퍼지며 주가가 크게 올랐고, 중국 기업 역시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증권 전문가는 “수요가 확대되고 다양화되면서 더 많은 기술 기업들이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있다”며 “AI 투자 확대가 계속되는 한 북아시아 중심의 기술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담당자는 “아시아는 반도체, 부품, 서버 등 하드웨어 전반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AI 수요 확대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